7월 경남, 통영연극예술축제부터 울산조선해양축제까지 — 무대와 바다의 여름

장맛비가 잦아드는 7월 중순, 경남은 무대 위 이야기와 바닷가 축제로 가득해진다. 통영의 연극제부터 이웃 울산의 해양축제까지, 7월에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바다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제18회 통영연극예술축제 — 공감과 소통이 무대에 오르다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 소극장 등 통영시 곳곳에서 제18회 통영연극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일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무대 위에서 다시 관계를 잇는 경험을 제안한다. 새로운 연극의 발굴과 동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통영과 경남의 삶, 그리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서사가 하나의 무대 위에서 교차한다.
프로그램은 콘텐츠창작 TTAF스테이지, 이 시대가 주목할 TTAF스테이지, 글로컬 커뮤니티 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컬처라운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연극 애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폐막공연과 함께 희곡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동호동) 통영시민문화회관 일원
- 일정: 2026년 7월 10일(금)~19일(일), 10일간 (제18회)
- 주제: 공감과 소통
- 주요 프로그램: 콘텐츠창작 TTAF스테이지, 글로컬 커뮤니티 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컬처라운지
- 예매: 전 공연 사전예약제 운영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무대 위 이야기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번엔 이웃 울산의 시원한 바다로 향해보자.
울산조선해양축제 — 일산해수욕장에서 즐기는 3일간의 여름 바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울산조선해양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만든 배로 경주를 펼치는 '기발한배 콘테스트', 해 질 무렵 해변을 달리는 '나이트런 일산' 같은 메인 프로그램부터, 동구관광투어와 해양레포츠체험, 밤에는 일산 EDM 페스티벌과 워터밤까지 — 낮과 밤을 가득 채우는 여름 바다 축제다.
📍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해수욕장10길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 일정: 2026년 7월 24일(금)~26일(일), 3일간
- 주요 프로그램: 기발한배 콘테스트, 나이트런 일산, 동구관광투어, 해양레포츠체험, 일산 EDM 페스티벌, 일산비치 워터밤
- 요금: 축제장 입장 무료
- 가는 법: 시내버스 101·102·103·104·108·111·112·122·123·124·127·132·133·401·431번 → '일산해수욕장' 정류장 하차, 도보 6분
통영의 무대와 울산의 바다, 7월 경남에서는 두 가지 색다른 여름을 만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각 축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