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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026-06 추천·6월 11일 (목) 발행

6월 울산, 태화강을 뒤흔드는 320년 전통의 마두희 줄당기기

태화강마두희축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변과 성남동 일대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320년 전통의 줄당기기 축제로 들썩인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동군과 서군이 140m의 큰 줄을 당기는 마두희부터, 치맥·수상체험·전국 음악대회까지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를 소개한다.

1. 태화강마두희축제 — 동군과 서군이 맞붙는 140m 줄당기기

마두희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줄당기기 풍속으로, 한 해의 풍흉을 점치고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140m 길이의 큰 줄을 당기던 전통에서 출발했다.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이 320년 전통을 계승해, 주민 참여형 큰줄당기기를 비롯해 춤 경연대회, 씨름대회, 골목길 줄당기기 등 대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린다. 올해는 태화강을 무대로 한 수상 무대 요가와 패션쇼, 외국인 페스티벌, 청소년 예술제, 승마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여기에 전국소리경연대회, 도호부사 행차, 전통 마당극, 울산큰애기가요제 같은 무대 행사와 어린이 놀이터, 회전목마, 야외카페, 치맥 축제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나들이로도 손색없다.

📍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북자전거길 518 (성남동) 일원

  • 기간: 2026년 6월 19일(금)~21일(일)
  • 핵심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큰줄당기기(동군 vs 서군, 140m), 춤 경연대회, 씨름대회, 마두희 큰줄 제작, 골목길 줄당기기
  • 신규 프로그램: 수상 무대 요가, 패션쇼, 외국인 페스티벌, 청소년 예술제, 승마 체험
  • 부대 프로그램: 전국소리경연대회, 도호부사 행차, 전통 마당극, 울산큰애기가요제, 전국 거리 음악대회, 어린이 놀이터·회전목마, 야외카페, 치맥 축제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은 유료일 수 있음)
  • 참고: 자세한 시간표와 무대별 일정은 태화강마두희축제 공식 홈페이지(ulsanmaduh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태화강변은 십리대숲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자리한 울산의 대표 산책 명소이기도 하다. 줄당기기 한판의 열기를 느낀 뒤, 대숲 사이를 거니는 여유로운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겠다.